세계 주요언론사 홈피 동시 ‘먹통’ 소동…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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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6월 8일 2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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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홈페이지 캡처
CNN 홈페이지 캡처


뉴욕타임스(NYT), CNN 등 세계 주요 언론사들의 홈페이지가 일제히 마비됐다가 복구됐다.

8일 미국 NYT, CNN, 블룸버그통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가디언, 인디펜던트 등의 홈페이지 접속이 1시간가량 먹통이 됐다.

가디언은 공식 소셜미디어(SNS) ‘트위터’ 계정을 통해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이 현재 광범위한 인터넷 사용불능 상태”라며 “가능한 빨리 복구하겠다”고 알렸다.

인디펜던트 역시 트위터에서 “웹페이지가 뜨지 않고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오류 메시지가 뜨고 있다”며 “인디펜던트 웹사이트도 문제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역시 NYT 등 다수의 언론사 웹페이지가 전 세계적으로 다운됐다고 보도했다.

홈페이지가 먹통이 된 정확한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일부 외신들은 이들 웹사이트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업체 패스틀리(Fastly)의 콘텐츠 딜리버리 네트워크(CDN)에 오류가 생긴 것이 아닌지를 의심하고 있다.

실제로 CNN 홈페이지엔 ‘Fastly error: unknown domain: edition.cnn.com’이라는 문구가 떴다.

이날 오후 8시 10분 현재 CNN, NYT 등 대다수 홈페이지는 복구된 상태다. 다만, 몇몇 사이트의 접속은 지연되고 있다.

8일 오후 8시 10분 현재 CNN, NYT 등 마비됐던 대다수 홈페이지는 복구된 상태다.
8일 오후 8시 10분 현재 CNN, NYT 등 마비됐던 대다수 홈페이지는 복구된 상태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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