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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살 나이 차 극복한 연상연하 커플 “내게는 여친밖에 없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6-13 12:41
2021년 6월 13일 12시 41분
입력
2021-06-13 12:40
2021년 6월 13일 12시 40분
조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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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아이디 ttvleolove_3 영상 캡처
23살의 남성과 60살의 여성이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현지시각) 영국 더 선 등에서는 미국에 사는 쿠란(23)과 그의 여자 친구 셰릴(60)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37살 나이 차가 나는 두 사람은 소셜미디어 틱톡(TikTok)을 통해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쿠란과 셰릴은 가족들이 두 사람이 교제하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한 영상은 370만 조회 수를 기록했다.
틱톡 아이디 ttvleolove_3 영상 캡처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거나 입을 맞추는 등 애정 표현을 나누는 영상도 공개하기도 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단지 ‘보여주기용 관계’라며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했다. 어떤 누리꾼들은 “여자가 부자라서 남자가 만나는 것”, “나이 차가 너무 심하다”, “혐오스럽다”라고 반응을 보이고 있다.
쿠란은 “나한테는 셰릴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섭식장애를 앓고 있는 셰릴은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말라”며 “외모는 그저 주어진 것일 뿐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은 아무런 잘못을 하지 않았다”라며 “악플러를 이기게 놔두지 않을 것”이라고 악플러들에게 지적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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