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강원 강릉시의 한 아파트에서 남·녀 3명이 강아지와 함께 추락해 경찰이 경위를 파악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분경 강릉시 한 아파트 13층에서 남성 1명, 여성 2명, 반려견 1마리가 떨어졌다.
119구급대는 “쿵 소리가 나더니 사람이 떨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구급대 도착 당시 이들 3명 모두 심정지 상태였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추락한 3명 중 2명의 연령대를 각각 30대로 추정했다. 또 나머지 한명의 연령대 등 이들의 신원 확인과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