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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비서관에 25세 대학생…靑에도 ‘이준석 바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6-21 13:43
2021년 6월 21일 13시 43분
입력
2021-06-21 13:16
2021년 6월 21일 13시 16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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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박성민 청년비서관.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청년비서관에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정무비서관에 김한규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를 21일 각각 내정했다. 또 교육비서관에 이승복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을 발탁했다.
박 청년비서관은 1996년생으로 올해 만 25세다. 최연소 청와대 비서관으로 임명된 것. 강남대 국어국문학과를 다니다가 자퇴하고 고려대 국어국문학과에 편입해 재학 중이다.
박 청년비서관은 민주당 청년대변인, 청년TF 단장, 더혁신위원회 위원과 민주당 최고위원, 민주당 청년미래연석회의 공동의장 등을 역임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박 청년비서관은 민주당 최고위원, 청년대변인을 역임하면서 현안들에 대해 본인의 의견을 소신 있게 제기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주의 깊게 경청하는 균형감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 청년비서관이 청년의 입장에서 청년의 어려움을 더 잘 이해하고 청년과 소통하며 청년을 위한 정책 만들고 조정해가는 청년비서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김 정무비서관은 1974년생으로 서울대 정치학과, 미국 하버드대 법학 석사 출신이다.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김 정무비서관은 더불어민주당 더혁신위원회 위원, 법률대변인 등을 지냈다. 지난해 총선 때 서울 강남병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박 대변인은 “김 정무비서관은 그간 민주당 법률대변인과 부대변인, 변호사로 20년간 활동하면서 언론계, 정치권, 법조계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보여줬던 친화력과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국회와 적극 소통하면서 국민의 눈높이에서 정무 현안을 다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승복 교육비서관은 연세대 교육학과 출신이다.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대변인·대학지원관·정책기획관 등을 지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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