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술 마신 상태로 소동 벌여
부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30대 여성이 7층 창문에 매달려 투신 소동을 벌였다.
25일 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4분경 부산 수영구 한 오피스텔 7층 외부 창문에 한 여성이 매달려 뛰어내리려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지상에 에어매트를 설치하는 한편 구급차를 대기시켰다. 이후 여성은 구조대가 초인종을 누르자 매달려 있던 창문을 통해 오피스텔 안으로 들어와 문을 열어줬다고 구조대는 밝혔다.
한밤 중 소동은 약 10분 만에 종료됐다. 경찰에 따르면 여성은 술을 마신 상태였다.
한편 경찰은 이와 관련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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