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美식당서 4만원어치 음식 먹고 1800만원 팁 남긴 손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6-25 16:39
2021년 6월 25일 16시 39분
입력
2021-06-25 15:09
2021년 6월 25일 15시 09분
조유경 기자
구독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미국 식당 ‘스텀블 인 바 앤드 그릴’에 찾은 손님이 계산서에 적은 팁 액수. 사진출처=NBC
미국 한 레스토랑에서 손님이 음식을 먹고 1800만 원의 팁을 남겨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각) 미국 NBC뉴스는 뉴햄프셔주의 한 레스토랑을 찾은 한 손님이 37달러(약 4만 원)의 음식을 먹고 1만 6000달러(약 1800만 원)을 팁으로 남기고 갔다고 보도했다.
신상이 알려지지 않은 이 손님은 뉴햄프셔주 런던데리에 있는 한 가게에서 핫도그 2개, 피클 칩 튀김과 음료 등 음식을 시켜 먹은 후 계산서에 1만 6000달러를 팁으로 내겠다고 적었다. 그의 음식값은 37달러 정도였는데 말이다.
식당 주인인 마이크 자렐라는 계산서를 보고 그 손님이 실수로 ‘0’ 하나를 더 쓴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식당 직원이 손님에게 계산서에 적힌 팁 액수가 잘못된 것이 아닌지 물었고 그 손님은 실수가 아니라고 말했다.
자렐라는 “손님은 이 돈을 한 번에 다 쓰지 말라고 세 번을 말했다”며 “또한 ‘열심히 일하는 당신들은 돈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하며 떠났다”라고 말했다.
바텐더인 마이클 맥커든은 “내가 이 일을 한 지 오래됐는데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모두 이런 관대한 팁을 준 손님의 친절에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작년에 팬데믹 당시 11만 개 이상의 식당과 바가 문을 닫게 돼 종사자들이 무척 힘들었는데 이번 사건으로 인류애를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손님이 남기고 간 1만 6000달러는 홀과 주방의 직원 30명이 나눠 갖기로 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채상병 특검’ 운명 가를 추가 7표… 與 “이탈 없을것” 野 “여론 호소”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불안이’가 또 나를 괴롭히네[최고야의 심심(心深)토크]
좋아요
개
코멘트
개
[횡설수설/우경임]수백 채 빌라 굴리며 정부 보증금 떼먹는 악성 임대인들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