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쓰레기 버려달라” 고객 요청…거절한 배달원 ‘불이익’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6-27 14:00
2021년 6월 27일 14시 00분
입력
2021-06-27 11:15
2021년 6월 27일 11시 15분
조혜선 기자
구독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고객에게 쓰레기 배출을 부탁받은 배달기사가 이를 거절하자 불이익을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분을 샀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중국 텅쉰망에 따르면 닝샤회족자치구 인촨시에서 배달일을 하고 있는 왕모 씨는 최근 억울한 일을 당했다고 호소했다. 마트에서 생수와 먹거리 등을 주문한 고객에게 물건을 전달한 뒤 황당한 요청을 받은 것이다.
고객은 발걸음을 돌리던 그를 붙잡아 “가는 길에 쓰레기 좀 버려달라”고 부탁했다. 왕 씨는 고객의 말에 “이건 내 일이 아니다”라면서 거절 의사를 밝혔다.
왕 씨는 고객의 요청도 불쾌했지만, 그 뒤 벌어진 일에 더욱 속앓이했다고 전했다. 거절당한 고객이 배달기사에 대해 악의적인 평가를 남겼기 때문이다.
이에 회사 측은 왕 씨에게 “고객의 민원으로 인해 매출에 영향이 생겼다는 이유” 등을 언급하면서 그의 수입 중 50위안(약 8700원)을 주지 않았다. 게다가 악평으로 배달 건수도 평소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왕 씨는 결국 경찰 측에 이같은 일을 신고했다. 이후 사연이 SNS와 커뮤니티, 언론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공분을 샀다.
논란이 거세지자 회사 측은 고객의 신고 등을 삭제 처리했다. 회사 관계자는 “왕 씨가 수익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권익 보호를 강화할 것”이라고도 약속했다.
고객에게 쓰레기 배출 부탁받은 배달기사 왕 씨.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20년 전엔 양상문 감독-김경문 코치 될 뻔했는데…마침내 한화에서 뭉친 투 문(Moon) 효과는[이헌재의 B급 야구]
좋아요
개
코멘트
개
수소시대 언제 와? 난기류 휩싸인 수소 항공기[딥다이브]
좋아요
개
코멘트
개
“손흥민 떴다!” 동네 축구장에 깜짝등장…순식간 2000명 몰려 경찰투입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