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여자 배구 선수인 탄다라 카이세타(33)가 도핑에 적발돼 6일 오후 9시 한국과의 준결승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CNN 등 외신은 이날 브라질올림픽위원회를 인용해 탄다라가 도핑 적발로 더이상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탄다라는 지난달 7일 실시한 도핑 테스트에서 금지 약물 반응을 보였다.
탄다라는 앞선 한국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페르난다 로드리게스, 가브리엘라 기마레스 등과 함께 세트 스코어 3-0(10-25 22-25 19-25) 승리를 이끌었다.
라이트 탄다라가 빠져도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 2위인 브라질은 여전히 까다로운 상대다. 브라질은 준결승전에 탄다라 대신 호사마리아 몬티벨러를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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