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 2223명…첫 2000명대 확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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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8월 11일 0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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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223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1월 첫 환자 발생 이후 1년7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2000명을 넘은 것이다.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776→1704→1823→1729→1492→1540→2223명’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222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는 21만6206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지역발생이 2145명, 해외유입이 78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만 1405명으로 서울 650명, 인천 107명, 경기 648명을 기록했다. 이 밖에 부산 125명, 대구 66명, 광주 17명, 대전 42명, 울산 48명, 세종 8명, 강원 19명, 충북 54명, 충남 84명, 전북 28명, 전남 16명, 경북 66명, 경남 139명, 제주 28명 등 전국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환진자 수는 78명으로, 유입국가는 중국 12명, 중국 외 아시아 50명, 유럽 8명, 아메리카 7명, 아프리카 1명 등이다. 이중 27명은 검역단계에서, 51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36명, 외국인 42명이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명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총 2135명(치명률 0.99%)이다. 완치 후 격리 해제는 1983명으로 누적 18만9506명(87.65%)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 387명을 포함해 총 2만4565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411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6995건(확진자 538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6849건(확진자 10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3만7958건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은 26만1380명으로 총 2163만5106명이 1차 접종(인구 대비 접종률 42.1%)을 받았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누적 접종자는 806만2980명(인구 대비 접종률 15.7%)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되어 신고된 사례 (8.11. 0시 기준)는 총 13만3037건(신규 4425건)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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