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35)이 외제차를 팔고 국산차를 모는 이유를 밝혔다.
은혁은 17일 유튜브 채널 ‘일단 은혁이’에 출연해 자신이 타고 다니는 국산차를 소개했다.
은혁은 “이 차가 (콘텐츠를 통해) 나오는 건 아마 지금이 처음인 것 같은데, 실제 제가 타고 다니는 차”라며 “2013년쯤부터 지금까지 쭉 타고 있는 국산차”라고 설명했다.
은혁은 이어 “사실 (2013년) 당시 차량이 2대가 있었다”며 “외제 차량이 있었고, 국산 차량이 있었다. 타다보니까 외제차보다 이게 더 좋았다”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선 “이게 외제차보다 잘 나간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그때 외제차를 팔고 이 차를 지금까지 쭉 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은혁은 “예전에는 차 욕심이 많았었다. 그런데 다른 연예인 분들도 그렇듯 직접 운전할 일이 많지 않다. 저도 숙소 주변, 서울 시내를 조금 돌아다니는 정도”라며 “그러다 보니까 경차가 훨씬 편하고 애착도 생겼다”고 덧붙였다.
은혁은 “방송에서 (이 차가) 한 번도 나온 적이 없었던 것 같다”며 “제가 부모님께 사드린 차량이 외제 차량인데, 그걸 주로 방송에서 타다 보니까 이 차는 나온 적이 없다. 기분이 이상하다”고 말했다.
은혁은 2005년 슈퍼주니어 1집 앨범 ‘SuperJunior 05’로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배우 등으로 활동 반경을 넓혔다. 현재 KBS 예능 ‘살림하는 남자2’에 출연 중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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