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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 타고 왔나? 한층 젊어진 트럼프 전 대통령 근황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9-09 15:42
2021년 9월 9일 15시 42분
입력
2021-09-09 15:37
2021년 9월 9일 15시 37분
조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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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트럼프 주니어 인스타그램, 게티이미지코리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근황이 화제가 되고 있다.
8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뉴스위크 등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장남이 “아버지가 젊어졌다”며 인스타그램에 올린 트럼프 전 대통령의 모습을 보도했다.
사진 속 트럼프 전 대통령의 모습은 누가 봐도 주름이 없어지고 한층 젊어진 모습이다. 대통령 재임 시절에 비해 살도 빠진 것처럼 보인다.
트럼프 주니어는 “그는 역대 다른 대통령들보다 1000배 골치 아픈 일들을 처리하느라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다른 대통령들은 감당할 수 없을 것이며 하룻밤에 20년은 늙을 것”이라고 글을 남겼다.
트럼프 전 대통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놀랍다는 반응이다. 어떤 누리꾼들은 “트럼프의 시간은 거꾸로 가나 보다”, “악플을 안 받아서 젊어졌나 보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그의 사진이 포토샵 처리가 된 것 같다는 지적도 있다.
뉴스위크는 이 사진에 대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대선 당시 자신보다 세 살이 많은 조 바이든 대통령을 나이로 공격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그가 ‘젊음’을 부각시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11일 전 헤비급 세계챔피언 에반더 홀리필드(58)가 출전하는 경기 등에서 장남 트럼프 주니어와 함께 해설을 맡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보도자료를 내고 “위대한 선수들과 위대한 시합을 사랑한다”며 “이 특별한 행사를 여러분도 놓치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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