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1차 컷오프 8명 발표…윤석열·홍준표·유승민·최재형 등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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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9월 15일 10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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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 © News1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 © News1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안상수·원희룡·유승민·윤석열·최재형·하태경·홍준표·황교안(가나다순) 후보가 1차 컷오프를 통과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15일 오전 1차 컷오프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11명의 주자 중 상위 8명을 뽑는 경선에서 박진·장기표·장성민 후보 등 3명은 탈락했다.

당 선관위는 13~14일 이틀간 1차 컷오프의 기준이 될 여론조사를 시행했다. 여론조사기관 2곳이 각각 책임당원 2000명과 일반 국민 2000명에게 선호하는 대선후보를 조사했다. 여론조사 결과는 당원 20%, 국민 80% 비율로 반영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 1차회의 2021.8.26/뉴스1 © News1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 1차회의 2021.8.26/뉴스1 © News1
이날 발표는 공직선거법 108조 12항에 따라 후보별 순위나 여론조사 지지율을 공개하지 않고, 통과한 후보의 이름을 가나다순으로 호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정홍원 당 선관위원장은 “2차 컷오프 경선에 진출하지 못한 세 후보들께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세 분 역시 훌륭한 경륜과 좋은 정견을 가지셨으므로 국민의 염원인 정권교체를 이루는 날까지 동참해서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4명으로 대선주자를 추리는 2차 컷오프 결과 발표는 10월 8일 예정이다. 최종 후보 선출은 11월 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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