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허위매물 등을 파헤치던 유명 유튜버가 인천 영종도의 한 야외 주차장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0시경 인천시 중구 을왕동 영종도 왕산마리나 주차장에서 30대 남성 A 씨가 머리 부위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당시 같은 주차장에서 ‘차박’을 하던 캠핑객이 다투는 소리에 나가 봤다가 쓰러져 있는 A 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긴급 뇌수술을 받았으나 아직까지 의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 전 A 씨가 왕산마리나에 정박한 요트 안에서 지인 2명과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여러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 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고차 딜러인 A 씨는 허위매물 피해, 자동차 대출사기 등을 당한 사람들을 돕는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해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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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9 11:20:38
정의를 지향하는 사람들은 영웅이다! 국가가 정의를 장려하고, 정의를 수행하다 입은 정신적 재산적 손실을 국가유공자로 대우하여 보상해야만 된다! 국가를 위해서, 국민을 위하여 대통령직무를 수행할 윤 석 렬 정부에 기대한다!
2021-09-29 14:16:06
명현만 정도 되는 사람이 가면 벌벌기는 양아치들 약한 사라가면 기세등등 벌레같은 양아치 딜러들 삼청교육대 부활 안하냐? 저런 문신국밥충들 싹다 집어넣게 전두환 욕 먹고 나쁜넘이라고 해도 삼청교육대 하나는 지지한다
2021-09-29 15:04:53
도대체 경찰은 무엇 하고 있나 중고차 매물 인터넷에 허위로 올려 노코 매입자 울리는데 상식에 어긋나는 매물가 가보면 교묘한 매매계약서 작성 순진한 매입자에 사기친다 매물가 점검해 모두 구속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