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윤석열 부친 집 관련 2가지 ‘오보’…심심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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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0월 2일 09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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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출신인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친이 매도한 서울 연희동 집과 관련해 자신이 한 말 중 잘못된 부분이 있다며 사과했다.

김 의원은 1일 페이스북에 “바로잡습니다. 어제 (9월 3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제가 발언한 내용 중, 두 가지 잘못된 부분이 있어 바로잡습니다”라고 공지글을 올렸다.

앞서 그는 MBC 라디오에서 윤 전 총장 부친 윤기중 교수가 연희동 집을 ‘대장동 특혜 의혹’ 중심에 있는 김만배 씨 누나에게 매도한 것과 관련해 “이상하지 않습니까? 이게 뭐냐하면 4월에 소유권부터 이전해요. 그리고 5월에 중도금 치르고 그 다음에 7월에 잔금을 치릅니다. 그런데 소유권은 4월에 먼저 이전을 합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해당 발언에 대해 김 의원은 “윤기중 교수의 집 소유권은 잔금을 다 치르고 난 이후인 7월 2일에 이전됐다”고 정정했다.

또 김 의원은 라디오에서 “(윤 전 총장이)서울중앙지검장 시절에는 아버님을 자신의 부친으로서 독립생계가 아닌 공동생계로서 재산공개할 때 올렸었어요”라고 발언했었다.

이 역시 사실과 달랐다. 김 의원은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공직자 재산공개 때 윤 예비후보의 부모님 재산은 ‘독립생계’를 이유로 고지거부됐다”고 바로잡았다.

그러면서 “사실관계에 착오를 일으켜 혼란을 드렸다. 윤석열 예비후보와 윤기중 교수께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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