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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치소 재소자, 극단선택…“누구도 CCTV 보지 않았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10-13 10:07
2021년 10월 13일 10시 07분
입력
2021-10-13 09:53
2021년 10월 13일 0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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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시 폐쇄회로(CC)TV로 감시하는 서울구치소 독방에 수용됐던 재소자가 자신의 감방 안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실을 교도관들이 뒤늦게 확인했다.
13일 YTN 보도에 따르면 다른 재소자를 폭행해 독방에 수용됐던 서울구치소 재소자 A 씨는 지난 8월 자신의 감방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숨진 A 씨가 수감돼 있던 감방은 극단 선택 우려 등이 있는 재소자를 CC(폐쇄회로)TV를 통해 24시간 감시할 수 있는 영상거실이었다. 하지만 교도관들은 A 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후에도 알아차리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순찰근무자가 발견했고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15분 만인 오후 8시 25분경 사망했다.
A 씨 옆방에 수용됐던 다른 재소자는 “A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하는데도 교도관 누구도 CCTV를 보고 있지 않았다”며 “교도관이 당일 저녁 이불을 넣어주려다 뒤늦게 발견했다”라고 언론을 통해 제보했다.
CCTV 녹화본을 확보한 법무부 관계자는 “해당 직원이 징계 절차를 받고 있다”라면서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를 받기 전엔 그 어떤 것도 말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을 계기로 모니터링 직원들이 규정에 맞게 근무하도록 교육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해당 사건 발생 후 관리자 2명은 경고 처분을 받았고 1명은 징계위에 넘겨진 상태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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