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이재명 낙선운동 시작 “유세장마다 쫓아다니며 시위할 것”

  • 동아닷컴
  • 입력 2021년 10월 13일 13시 21분


배우 김부선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승리한 이재명 경기도 지사에 대한 낙선운동에 나서겠다는 밝힌 가운데, ‘낙선운동 선포식’ 영상을 공개했다.

김부선은 13일 페이스북에 “이재명 낙선운동 선포식 영상입니다. 어제 오후 두 시경 한강 언저리에서”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김부선은 “제가 어제 이재명 낙선운동을 선언했다”라며 “이제부터 이재명 후보가 코로나19 핑계로 유세장에 얼마나 나올지 안 나올지 몰라도 유세장마다 찾아다니면서, 쫓아다니면서 시위해야 하니까 체력이 좋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루에 2시간씩 마라톤을 다시 하기로 하고 나왔는데 쉽지 않다”고 전했다.
사진출처=김부선 페이스북
사진출처=김부선 페이스북

김부선은 두 손으로 ‘엑스’자를 그리며 “이재명은 아닙니다. 이재명은 절대 아니에요. 저를 믿으세요”라고 주장하며 “제주도가 낳은 세계적인 칸의 배우 김부선을 믿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부선은 11일 이재명 낙선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부선은 2007년 이 지사와 만나 15개월간 교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지사는 근거 없는 루머라고 했다. 이에 김부선은 2018년 9월 이 지사가 자신을 허언증 환자로 몰아 정신적·경제적 손해를 입었다며 3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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