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111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가 다시 20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8일(2176명) 이후 20일 만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 211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는 35만 841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지역발생이 2095명, 해외유입이 16명이다.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440명→1508명→1423명→1190명→1266명→1952명→2111명’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만 1628명으로 서울 785명, 인천 136명, 경기 707명을 기록했다. 이 밖에 부산 51명, 대구 106명, 광주 7명, 대전 6명, 울산 6명, 세종 2명, 강원 22명, 충북 54명, 충남 82명, 전북 41명, 전남 12명, 경북 40명, 경남 34명, 제주 4명 등 전국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16명으로, 유입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7명, 유럽 1명, 아메리카 5명, 아프리카 3명이다. 이중 8명은 검역단계에서, 8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9명, 외국인 7명이다.
28일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08명(치명률 0.78%)이다. 완치 후 격리 해제는 1195명으로 누적 33만 853명(92.31%)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 345명을 포함해 총 2만 4751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987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 8325건(확진자 639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453건(확진자 3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3만 7657건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은 7만 6802명으로 총 4097만 884명이 1차 접종(인구 대비 접종률 79.8%)을 받았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누적 접종자는 3697만 850명(인구 대비 접종률 72.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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