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로마서 美바이든과 회동…“한반도 문제 해결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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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0월 30일 19시 53분


문재인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누볼라 컨벤션에서 열린 G20 공식 환영식에 도착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2021.10.30.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누볼라 컨벤션에서 열린 G20 공식 환영식에 도착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2021.10.30.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회동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문 대통령이 이탈리아 로마 누볼라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G20 공식환영식에 앞서 바이든 대통령과 회동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을 만난 바이든 대통령은 “문 대통령께서 오셨으니 G20도 다 잘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반갑다는 인사를 전하며 “어제 교황님을 뵌 것으로 들었다. 나도 어제 뵈었는데 한반도 평화를 위해 축원해 주시고, 초청을 받으시면 북한을 방문하겠다고 하셨다”고 답했다.

그러자 바이든 대통령은 “반가운 소식”이라며 “(한반도 문제 해결에) 진전을 이루고 계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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