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6시 40분부터 제주국제공항 3층이 진에어 승객들로 가득 찼다. 진에어의 본사 메인서버 먹통으로 인해 운항이 미뤄진 것.
한 진에어 승객은 “지금 2시간 이상 기다리기만 하고 있다”며 “다른 항공은 다 운영이 되는데 진에어 승객만 이런 상황”이라고 불편을 토로했다.
이날 오전 6시 50분경 김포국제공항으로 떠나는 LJ414 항공편부터 지연된 상태로 진에어의 모든 승객들이 제주뿐만 아닌 전 공항에 발 묶인 상황이다. 해당 문제는 2시간 이상 이어지고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관련 문제에 대해 “메인 서버가 독일에 있는 탓에 언제 복구가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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