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유력 대선 주자들이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모식에서 처음으로 한 자리에서 조우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대선 도전을 선언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모두 22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 위치한 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에서 열리는 추모식에 나란히 참석할 예정이다.
20대 대선 후보 확정 이후 이들 대선 주자 5인이 같은 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전 부총리를 제외한 후보 4인은 지난 18일 ‘SBS D포럼 2021’에 참석했지만, 이들이 한자리에서 만나는 장면은 보이지 않았다.
한편, 이날 추모식에는 민주당 송영길 대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 정의당 여영국 대표 등도 참석한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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