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894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6689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661명, 해외 유입 사례는 28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1만 7271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2520명, 경기 2012명, 인천 457명으로 수도권이 74.9%(4989명)다. 부산 327명, 대구 137명, 광주 68명, 대전 115명, 울산 49명, 세종 15명, 강원 122명, 충북 90명, 충남 204명, 전북 88명, 전남 80명, 경북 147명, 경남 198명, 제주 32명이 추가 확진됐다.
위중증 환자는 894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사망자는 4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253명(치명률 0.82%)이라고 밝혔다.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 유입 23명, 국내 감염 67명이 확인돼 총 90명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0.8%다. 보유병상 1276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245개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만 보면 86.5%가 가동 중이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76%가 찬 상태로, 1만 2166개 중 2918개가 비어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1차 접종은 2만 6156명으로 총 4295만 6647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중 3만 4538명이 2차 접종을 완료해 총 4168만 5736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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