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 청북읍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진화하던 소방관 3명의 연락이 두절됐다.
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6분경 평택시 청북읍 고렴리의 한 냉동창고 신축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신축공사장 1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큰불을 잡고 해제했다. 하지만 재발화하면서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58대, 인원 189명을 동원해 불을 껐다.
이 과정에서 소방관 3명과의 연락이 두절됐다. 소방관 3명 외에 다른 소방관 2명은 자력으로 탈출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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