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49.8% vs 송영길 28.4%…김은혜 36% vs 김동연 35.7% [코리아리서치]

  • 동아닷컴
  • 입력 2022년 5월 10일 10시 19분


6·1 지방선거를 3주 앞둔 9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서울시장 자리를 두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선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는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가 MBC 의뢰로 지난 7일과 8일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 여론 조사 결과, 오세훈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사람이 49.8%, 송영길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사람이 28.4%였다. 정의당 권수정 후보를 뽑겠다는 사람은 1.5%였다.

이와 별도로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오세훈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는 답변이 66.4%로 가장 높았고 송영길 후보가 당선될 것 같다는 답변은 17%에 불과했다.

오세훈 시장의 직무 수행에 대한 평가는 ‘매우 잘하고 있다’가 17.6%, ‘잘하는 편이다’가 44.4%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은 46.6%가 국민의힘, 32.7%가 더불어민주당, 5.4%가 정의당이라고 답했다.

해당 조사의 응답률은 16.1%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다.

같은 기간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김은혜 후보가 36%, 김동연 후보가 35.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엔 김은혜 후보가 36.4%, 김동연 후보가 35.2%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은 42.4%가 국민의힘, 39.2%가 더불어민주당, 4%가 정의당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해당 조사의 응답률은 14.3%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다.

이들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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