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등 기업 총수들, 취임식 참석…정용진 “자유! 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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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5월 10일 13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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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총수들이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해 새 정부의 출범을 축하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등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현장에 도착한 윤 대통령이 단상에 오르자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치며 취임을 축하했다. 정 부회장은 취임식에서 찍은 무지개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며 “자유! 자유! 자유! 무지개!!”라는 글을 적었다.

취임식에는 재계 총수 뿐만 아니라 6개 경제단체장도 함께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허창수 회장, 한국무역협회 구자열 회장,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손경식 회장, 중견기업연합회 최진식 회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는 취임식을 준비하면서 이날 단상에 오르는 기업인의 범위를 재계 서열 15위까지 늘렸다.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좋은 일자리는 민간의 기업이 창출하고 정부는 열심히 지원해야 한다는 윤 당선인의 철학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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