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당내 성비위 혐의로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을 제명했다.
민주당은 12일 오전 국회에서 긴급 비공개 비생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신현영 대변인은 전했다.
신 대변인은 “사유는 당내 성비위 사건이 발생해 당차원에서 처리한 것”이라며 “2차 가해 방지와 피해자 보호를 위해 상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박 의원은 지난해 말 직원에 대한 성추행 신고가 접수돼 최근까지 당 차원에서 조사가 이뤄졌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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