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정치권에 따르면 차 씨는 국민의힘에 입당해 6·1 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문화체육특보로 활동하며 향후 지방선거 유세 지원과 홍보에 나선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13일 오전 차 씨의 인재영입식을 갖는다”며 “차 씨는 새 정부에 힘을 보태고, 문화체육인들에게 힘이 되고자 공천과 같은 조건 없이 당에 헌신하고자 입당하겠다고 밝혔다”고 했다.
이번 인재 영입은 차 씨 측의 자발적 지원으로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이준석 대표와 tvN 예능 프로그램 ‘더 지니어스’에 출연한 차 씨는 이 대표 측에 먼저 연락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 씨는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등에 국가대표로 출전했으며 2011년 세계 9볼 베이징오픈 여자부 우승, 2012년 대만 여자프로 선수권 3차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 작가 이지성 씨와 결혼한 후 육아로 인한 4년간의 공백기를 가진 뒤 2019년 3쿠션 종목 여자 프로 당구로 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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