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6월의 신부 된다…예비 신랑은 6살 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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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6월 3일 1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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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라원문화
사진제공=라원문화
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6월 비연예인과 결혼한다.

장나라 소속사 라원문화는 3일 입장문을 통해 “장나라에게 기쁘고 벅찬 소식이 생겨 전해드리고자 한다”며 “장나라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장나라의 예비 신랑은 6살 연하로 영상 관련 일에 종사하고 있으며 두 사람은 2년여 동안 조용히 교제를 해왔다. 지난해 상견례를 마친 두 사람은 올 6월 말에 결혼식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조촐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장나라는 측은 “인생 2막을 시작하는 중요한 순간 앞에 선 장나라에게 아름다운 축복을 부탁드린다”며 “장나라는 결혼 이후에도 연기자로서 더욱 성숙하고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소속사 측은 “예비 신랑이 비연예인인 만큼 혼란스럽지 않도록 신상에 대한 과도한 추측은 삼가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고도 했다.

이날 장나라 역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장나라는 “멋진 친구와 인생을 함께하게 돼 더없이 기쁜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며 “즐겁고 행복하게 살겠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식 이후 바로 작품으로 찾아뵐 예정이라 그 준비 또한 열심히 하고 있다”며 “이전보다 더욱더 무겁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모든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연기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1981년생인 장나라는 2001년 1집 앨범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를 통해 가수로 데뷔해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끌었다. ‘스윗 드림’, ‘아마도 사랑이겠죠’, ‘고백’, ‘나도 여자랍니다’, ‘4월 이야기’ 등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장나라는 연기자로도 성공적인 행보를 걸었다. 시트콤 ‘뉴 논스톱’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고 2002년 ‘명량소녀 성공기’로 연기자로서 주목받았다. 이후 ‘내 사랑 팥쥐’, ‘웨딩’, ‘동안미녀’, ‘학교2013’, ‘운명처럼 널 사랑해’, ‘한번 더 해피엔딩’, ‘고백부부’, ‘황후의 품격’, ‘VIP’, ‘대박 부동산’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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