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엄마·3살 아들, 경제적 어려움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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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6월 3일 12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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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강원 원주시의 한 아파트 단지 주변에서 3살 아들과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여성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2일 오전 9시 5분경 원주시 단구동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모자 관계인 A 씨(30대), B 군(3)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인근 정자에 있던 한 학생이 이 모자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들 가정에 경제적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으며 극단적 선택에 무게를 두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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