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당선인에게 근소한 표 차이로 패한 국민의힘 김은혜 전 후보가 3일 경기남서부지역을 돌며 낙선인사를 했다.
김 전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부천 상동을 시작으로 시흥·광명·안산 등 자신의 득표율이 저조했던 곳을 차례로 찾아 ‘제가 많이 부족했습니다. 뜨거운 성원 잊지않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낙선인사에 나섰다.
낙선 인사를 마친 김 전 후보는 수원시 영화동 국민의힘 경기도당 건물에 마련된 선대위 사무실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한편, 김 전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김 당선인에 0.15%포인트(8913표) 차이로 패배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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