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3일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김승겸 합동참모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오후 세 후보자에 대한 보고서 송부를 국회에 요청했다”며 “송부 기한은 오는 29일까지로 7일간”이라고 알렸다.
윤 대통령은 오는 29~30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해외를 방문한다. 이에 따라 세 후보자에 대한 임명은 내달 초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정부는 현재 출범 한 달이 넘도록 첫 내각을 완성하지 못했다. 현재 국회 원구성 협상이 공전하고 있는 상태로, 김창기 국세청장은 국회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하기도 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