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제2주차장에서 난 불로 차량 11대에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광진소방서는 2일 오후 4시 33분경 주차장에 주차돼있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소방 당국은 인원 44명, 차량 12대를 동원에 진화에 나섰고 오후 5시 4분경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SUV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차량으로 옮겨붙어 총 3대가 전소됐다. 반소된 차량과 일부가 탄 차량은 각각 4대다.
소방 당국은 “불이 시작된 차량이 전기차인지 확인 중”이라면서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