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새벽 4시경 광주 광산구 신가동의 한 도로에서 렌터카 승용차와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렌터카에 타고 있던 20대 운전자와 동승자 3명이 모두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렌터카 탑승자들이 모두 차 밖으로 튕겨 나와 운전자는 아직 특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SUV에 타고 있던 2명은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렌터카가 주유소에서 도로로 진입한 후 SUV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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