뙤약볕 갈가에 세워둔 차가 갑자기 폭발하며 불길에 휩싸이는 영상이 최근 소셜미디어에 공유되고 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이 일은 지난 24일 중국 장시성 푸저우시의 한 도로에서 오후 3시 30분경 일어났다.
태양이 강렬하게 내리쬐던 오후에 길가에 주차한 승용차 내부에서 갑자기 폭발이 일어난 것이다.
근처에 오토바이를 세우고 볼일을 보던 한 청년이 폭발과 함께 날아든 파편에 맞을뻔 했지만, 간발의 차이로 사고를 면했다. 청년은 오토바이를 버려두고 줄행랑쳤다.
폭발의 원인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으나, 일부 매체는 방향제가 든 압축 용기가 차 내부 온도를 이기지 못하고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차는 불길에 휩싸여 전소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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