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초인 줄 알고 뽑았는데”…화단서 산삼이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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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8월 4일 17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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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에서 직원이 발견한 산삼(남이섬 제공)ⓒ 뉴스1
남이섬에서 직원이 발견한 산삼(남이섬 제공)ⓒ 뉴스1
강원 춘천의 유명 관광지 남이섬에서 일하는 직원이 화단을 정리하다 산삼을 발견해 화제다.

3일 남이섬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조경팀 직원이 섬 초입 관광안내소 부근에서 화단을 정리하던 중 산삼 한 뿌리를 우연히 캤다.

이 직원은 “잡초인 줄 알고 뽑았는데 산삼이 쑥 올라와 깜짝 놀랐다”며 “산삼까지 발견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앞으로 기분 좋은 일이 가득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남이섬은 생태 환경이 잘 보전된 관광지로 유명하다. 철마다 호반새, 솔부엉이, 올빼미, 까막딱따구리 등 수십여 종의 새들이 찾아오고 있다.

또 타조, 공작, 거위, 청설모 등도 볼 수 있어 ‘살아있는 생태학습지’로 불리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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