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래포구 앞바다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인천해양경찰서와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7일 0시 47분경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소래포구 인근 해상에서 “한 여성이 갯벌로 들어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해경과 소방당국은 구조 인력을 투입해 바다를 수색했고, 5시간여 만에 50대 여성 A 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A 씨는 발견 당시 실종 지점으로부터 350m가량 떨어진 위치에 쓰러져 있었으며,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 해경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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