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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비대위 전환’ 반발 이준석, 가처분 신청 접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2-08-10 11:59
2022년 8월 10일 11시 59분
입력
2022-08-10 11:32
2022년 8월 10일 11시 32분
송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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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당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에 대한 효력 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처분 신청 전자로 접수했습니다”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이 대표는 전날 주호영 의원이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되고 전국위원회에서 임명안이 가결되기 직전 페이스북에 “가처분 신청한다. 신당 창당은 안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주 비대위원장은 “정치적인 문제를 사법 절차로 해결하는 것은 ‘하지하(下之下)’의 방법”이라며 “어떤 결론이 나도 회복하기 어려운 상처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이 대표 역시 당을 사랑하는 분이기 때문에 당에 걱정이 되지 않는 선택을 할 거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오는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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