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 마약 투약 주장한 SNS 게시글…경찰, 내사 착수

  • 동아닷컴
  • 입력 2022년 8월 21일 11시 50분


인플루언서 서민재 씨와 가수 남태현.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서민재 씨와 가수 남태현. 인스타그램
온라인상에 가수 남태현 씨(28)가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1일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남 씨의 마약 투약 주장 게시글과 관련해 진위 확인을 위한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남 씨에 대한 의혹은 인플루언서 서민재 씨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기했다. 서 씨는 “남태현 필로폰 함. 그리고 제 방인가 회사 캐비닛에 쓴 주사기 잇아요(있어요). 그리고 저 때리림(때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남테현(남태현)이랑 나 뽕쟁이. 회사 캐비닛 보세요 주사기랑” “아 녹음잇다(있다) 내 폰에” 등의 글을 연이어 게재했다. 그러면서 남 씨와 함께 찍은 셀카도 첨부했다.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현재는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 캡처본만 떠돌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관련 내용을 신고했고,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에 착수한 것이다. 남 씨 소속사 측은 필로폰 투약 의혹 제기에 대해 별다른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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