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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준석 “윤핵관 수사 개입 증언…의원이면 여러 명 안 떠올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2-08-22 08:49
2022년 8월 22일 08시 49분
입력
2022-08-22 08:42
2022년 8월 22일 08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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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 뉴스1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자신의 성 접대 의혹 수사에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관계자)’이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이 전 대표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경찰 내부에서 윤핵관이 수사에 개입하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했다.
그는 “예상하던 일이지만 증언까지 나오니 황당하다”며 “경찰에 압박하는 윤핵관으로 분류하는 특정 국회의원이면 저는 여러 사람 떠오르지 않는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사실 영부인 팬클럽 회장이었다는 분이 사안마다 언론플레이를 하면서 감옥에 있는 사람의 주장을 일방중계하는 것부터가 이상한 상황”이라며 “최태원 SK 회장을 사면 시켜 달라고 했다느니 애초에 말이 안 되는 내용”이라고 비판했다.
이 전 대표의 성 상납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의 법률대리인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팬클럽 회장이었던 강신업 변호사다.
앞서 지난 18일 강 변호사는 “김 대표는 당시 6월 이 전 대표가 카이스트 출신 여가수를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해 들어줬고 8월에는 최태원 SK 회장 사면 목적을 갖고 접대했다”고 주장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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