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결혼식 축의금을 기부했다.
소속사 넥스트 유포리아는 22일 “손연재가 축의금 5000만 원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기부했다”고 전했다. 전날 결혼식을 올린 손연재는 축의금을 더욱 의미있게 쓰기 위해 소아 환우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로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기부금은 지속적인 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중증 소아환자에게 쓰일 예정이다. 재택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와 가족의 부담감을 해소하고, 가정에서 연속성 높은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손연재는 전날 9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2017년 은퇴한 손연재는 용산에 위치한 리듬체조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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