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6일 관내 전체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휴업한다고 5일 밝혔다. 중학교는 휴업 또는 원격 수업 중 한 가지를 학교가 자율 선택하고, 고등학교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를 마친 상황 등을 감안해 등교수업 여부 등을 학교장 재량으로 결정한다.
시교육청은 돌봄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돌봄교실 운영은 지속할 계획이지만, 등하교시 보호자가 동행하여 학생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생 안전이 최우선이다. 안전을 위해선 사전 조치와 적극적인 학사운영 조정이 필요하다”면서 “태풍 피해를 극복하고 지난 폭우 당시 겪었던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교육청과 학교가 최선을 다해 긴급 대처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교육청은 이날 ‘상황관리전담반’을 구성해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 상황관리전담반은 ▲재해취약시설 사전 점검 ▲위험요소 제거 ▲시설물 안전조치 학사운영 조정 등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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