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세종시와 경찰에 따르면 7급 공무원 A 씨는 전날 한 모텔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6월과 8월에 세종시청 공무원 3명이 잇따라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공직사회는 물론 지역 사회도 술렁이고 있다.
앞서 6월에는 세종시 소속 20대 여성 공무원이 사망했다. 유족들은 공무원이 업무 과중에 따른 스트레스를 호소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2일에는 세종시 한 아파트 화단에서 시청 소속 40대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한편,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A 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판단한 경찰은 그의 사인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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