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공군의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21일 낮 서울 여의도 상공을 비행했다.
21일 공군에 따르면 블랙이글스는 이날 낮 12시 20분부터 40분까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주변에서 비행 훈련을 진행했다. 독자가 동아닷컴에 제공한 사진을 보면 블랙이글스는 20분간 비행하며 파란 하늘에 태극 문양을 수놓았다.
블랙이글스의 이날 비행 훈련은 제74주년 국군의날 기념 ‘K-밀리터리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본 행사 비행은 다음 달 3일 오전 11시 40분과 오후 4시 40분에 각각 1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블랙이글스는 대한민국 공군의 특수비행팀이다. 블랙이글스의 임무는 대한민국의 공군력과 국방력을 알림으로써 국민의 자긍심과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것이다. 아울러 외국 에어쇼 참가 등 국방 외교 활동으로 국격 제고와 방산 수출, 국익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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