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영(50)이 불륜설 루머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 에스더블유엠피는 22일 “최근 유튜브를 통해 소속 배우 김정영 씨와 관련된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마치 실제 사실인 것처럼 영상을 올려 해당 배우와 가족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고 했다.
최근 한 유튜버는 ‘[단독] 27년차 여배우 김정영 불륜&스폰 피소’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혼인빙자·특수협박 혐의로 고소당한 50대 여배우 A가 김정영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악의적인 루머로 피해자에게는 크나큰 고통을 주는 반면, 해당 유튜버는 악질적인 영상을 통해 개인 영리를 취하는 비합리적인 사안에 대해 당사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50대 여배우 A 사건은 오모 씨가 A를 혼인빙자·특수협박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히며 알려졌다. 오 씨는 지난 21일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었지만 취소했다. 그러면서 “사업 욕심으로 인해 A 명예를 실추했다”고 입장을 번복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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