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래퍼, 관객에게 다이빙했지만…“맨땅에 헤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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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10월 11일 13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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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오른 언에듀케이티드 키드. 사진=언에듀케이티드 키드 인스타그램 캡처
날아오른 언에듀케이티드 키드. 사진=언에듀케이티드 키드 인스타그램 캡처


래퍼 언에듀케이티드키드가 대학 축제 도중 관객석으로 다이빙했다가 맨땅에 추락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언에듀케이티드키드는 지난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나 대학교에 공연하러 가는 거 아니야 서커스 하러 가는 거야”라는 글과 함께 여러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한 대학교 축제에서 공연하던 도중 객석을 향해 힘차게 몸을 내던졌다. 하지만 관객들이 미처 받아주지 못했고, 언에듀케이티드키드는 객석 바닥으로 떨어졌다.

추락한 언에듀케이티드 키드. 사진=언에듀케이티드 키드 인스타그램 캡처
추락한 언에듀케이티드 키드. 사진=언에듀케이티드 키드 인스타그램 캡처

관객들이 걱정하며 몰려들자 그는 엄지손가락을 올리며 무사하다는 신호를 보냈다.

이어 경호원의 도움을 받아 객석에서 빠져나와 무대를 이어갔다. 팬들은 이에 더 큰 박수를 보냈다.

팬과의 대화. 사진=언에듀케이티드 키드 인스타그램 캡처
팬과의 대화. 사진=언에듀케이티드 키드 인스타그램 캡처


이후 한 팬이 그의 비행으로 휴대전화가 파손돼 수리받았다는 글을 올리자 그는 “수리비 얼마 나왔는지 영수증이랑 보내줘. (수리비) 보내줄게”라고 답했다.

팬들은 “아무도 안 받아줘서 쏙 들어갔어”, “맨땅에 헤딩 너무 웃겨요”, “머리는 안 깨지셨습니까 형님”과 같은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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