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과 예정화가 혼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소속사 빅펀치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마동석과 예정화가 지난해 혼인신고를 마쳤다”면서 “바쁜 일정으로 결혼식을 추후에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17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한 뒤 2016년부터 공개 연애를 해왔다.
마동석의 결혼은 같은날 그의 입을 통해 알려졌다. 이날 제12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에서 영화예술인상을 수상한 뒤 예정화를 ‘아내’라고 칭한 것이다. 마동석은 이 자리에서 “사랑하는 나의 아내 예정화 씨와 가족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예정화는 MBC 예능 ‘마이리틀텔레비전’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마동석과 열애 사실이 알려진 뒤에는 방송 활동을 접은 상태다. 예정화는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진행된 마동석 주연 영화 ‘이터널스’ 행사에 동행하는 등 내조에 전념하고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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