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1시 5분경 경기 안성시 원곡면의 한 저온물류창고 신축 공사현장에서 거푸집 붕괴로 작업자들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크게 다쳤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공사 현장 4층에서 바닥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근로자들이 바닥면 붕괴로 추락하면서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는 8명이 작업 중이었다.
이 사고로 국적 파악이 안 된 40대 남성 작업자 1명이 사망했다.
작업자 4명도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2명은 중국인이고, 2명은 국적 확인이 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무너진 바닥 면적을 15평가량으로 파악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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