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 북동쪽서 규모 4.1 지진”…올해 가장 큰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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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10월 29일 08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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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충북 괴산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다.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큰 규모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7분 33초경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 지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먼저 발생했으며 16초 후 같은 곳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잇달아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6.88도, 동경 127.88도이고, 지진 발생 깊이는 12~13㎞다.

기상청은 “위 정보는 이동속도가 빠른 지진파(P파)만을 이용하여 자동 추정한 정보로, 수동으로 분석한 정보는 지진정보로 추가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기상청은 또 인근 지역 주민들은 낙하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진동이 멈춘 후 야외로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지진으로 충북에서 최대 ‘진도 5’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진도 5의 진동은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과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지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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