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김천홍 교육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태원 사고 관련 현황 집계 결과 학생 사망자 6명, 교사 사망자 3명, 학생 부상자 5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학생 사망자는 모두 서울교육청 소속 학교 재학생이며 중학생 1명, 고등학생 5명”이라며 “교사 사망자는 서울·경기·울산 각각 1명씩”이라고 말했다.
학생 부상자 5명은 모두 고등학생으로 서울 4명, 충남 1명이다.
앞서 지난 29일 핼러윈을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사망자 154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 등 총 303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154명 중 10대 11명, 20대 103명, 30대 30명, 40대 8명, 50대 1명, 미상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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