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서울광장 합동분향소 조문…닷새째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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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11월 4일 09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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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4일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오전 김대기 비서실장,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김일범 의전비서관 등과 함께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를 닷새째 찾아 조문했다.

윤 대통령은 묵념 후 희생자들의 사진과 희생자들에게 보내는 편지, 빵, 과자, 귤 등 음식이 놓은 단상을 잠시 살펴봤다.

조문 보좌 논란을 빚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오전 8시 30분 열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참석으로 동행하지 않았다. 대통령실은 이 장관이 2~3일 재난 대응 주무 부처 장관으로서 조문에 동행하는 것일 뿐 다른 의미는 없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서울광장 분향소, 1일 오전 이태원 합동분향소와 이태원역 인근 추모공간을 방문했다. 이어 1일 오후에는 부천과 서울 소재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희생자 빈소를 조문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지난 2, 3, 4일에도 서울광장분향소를 찾은 윤 대통령은 국가애도기간인 5일까지 계속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 한독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부부는 회담에 앞서 이날 오전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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