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출신 20대 남성이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이날 A 씨(29)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A 씨는 자택이 아닌 서울 모처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다른 마약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A 씨가 마약류를 투약한 정황을 포착했다.
A 씨는 2012년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했으나, 팀 해체 후 가수 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한 후 구속영장 신청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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